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IT 용어 사전입니다! 클라우드에 관해 다뤘던 게시글 혹시 기억나시나요? ( 기억이 안 난다면 여기를 클릭 💁♂️ IT 용어 사전, 클라우드 란 무엇인가? ) 클라우드와 반대되는 시스템 운영 방식이 바로 온 프레미스(on premises 또는 줄여서 on-prem)예요. 온 프레미스에 관해 조금 더 쉽게 하기 위해 간단한 비유를 해볼게요!
컴퓨터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김글로씨는 2가지 선택지 중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1. 딱 맞는 고사양의 컴퓨터를 구매한다.
2. 필요할 때마다 근처 PC 방을 이용한다.
1의 경우 김글로씨가 원하는 사양의 컴퓨터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맞춤화된 컴퓨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지만, 결국 초기 비용 부담이 커지고 구매한 뒤 계속해서 컴퓨터를 직접 유지·관리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발생해요.
2의 경우 필요할 때마다 PC방에 방문해 사용한 만큼만 돈을 지불하면 되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별도의 업데이트 비용 및 컴퓨터 자체의 유지·관리 비용도 필요하지 않아요. 그러나 중요한 파일에 대한 보안이 낮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컴퓨터 사용량이 많다면, 높은 초기 비용을 감수하고 컴퓨터를 아예 구매하는 편이 더 이득이죠.
1의 경우가 바로 온 프레미스 방식이고,
2의 경우가 클라우드 방식이에요.
사전적으로 설명하자면, 온 프레미스란 💁♂️
IT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회사 내 전산실 서버에 직접 설루션을 설치하여 운영하는 방식을 말해요!
온 프레미스 방식은 하드웨어(서버실 혹은 데이터 센터)와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여 시스템 구성에 맞게 환경을 구축할 수 있어 사용자의 요구대로 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져요. 또한, 하드웨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동안 프로젝트 비용 걱정 없이 다양한 방법을 반복해서 시도할 수 있어요.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산실에 설치하여 눈에 보이는 장비로 가시성이 확보되며 데이터 및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해, 보안에 민감한 회사일수록 온 프레미스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하여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해요.
그러나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수 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며 높은 초기 도입 비용을 감수해야 해요. 또한 설치 후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계속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를 지속해야 하는 유지·보수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요. 빠른 속도로 변화를 거듭하는 IT 환경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처리 방식이 나타났을 때, 온 프레미스로는 이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매·적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에요.
온 프레미스 방식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 일반적인 기업에서 사용하던 인프라 구축 방식이기도 한데요. 이 때문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규정되기도 해요. 하지만 온 프레미스 방식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 일종의 레거시(낡은 방법)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은 부적절해요!
오늘은 레거시로 여겨지지만, 현재까지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온 프레미스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추가로, 글로싸인에서도 플랫폼 형태와 함께 온 프레미스 형태의 전자계약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버튼으로 문의를 남겨주세요! 글로싸인 전문 상담원이 친절하게 안내를 도와드릴게요.
이상 온 프레미스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저희는 더욱 유익한 it 용어 사전으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