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픽사, 마블,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디즈니 계열 업체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11월 12일 출시된다는 소식 알고 계시나요?
통장이 능지처참 당하는 한국인
이로 인해 들끓었던 OTT 시장에 11월 4일 애플TV+(애플티비 플러스)까지 가세하면서 국내 OTT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예정인데요. 여기서 OTT가 뭐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OTT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고자 해요.
💻 OTT 란 무엇인가?
OTT (Over The Top)는 인터넷을 통해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하는데요. OTT는 기존의 범위를 넘어 (Over the -)와 셋톱박스(Set Top Box)가 결합된 용어로, OTT 서비스 초기에는 셋톱박스를 통해 케이블 또는 위성 방송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했어요. 이후 인터넷 기술 변화에 따라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콘텐츠 유통 범위가 모바일로 확장되면서 OTT의 의미도 확대되었어요.
OTT 춘추전국시대라 불리는 요즘, 어떤 OTT 서비스가 국내 출시되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디즈니 플러스(Disney +)
<출처>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 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디즈니 플러스는 2019년 디즈니가 출시한 OTT 서비스로, 디즈니·픽사· 마블·스타워즈 등 디즈니가 지닌 작품을 총출동 시켜 총 7500편 이상의 TV 시리즈, 500편 이상의 영화를 제공하고 있어요. 디즈니 플러스의 가장 큰 강점은 디즈니 독점 콘텐츠들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서만 공개되고 있다는 점인데요. 로키, 스칼렛 위치가 출현하는 솔로 시리즈도 마블 스튜디오가 직접 제작하여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국내에 11월 12일 출시될 디즈니 플러스는 한국어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앞으로 한국 콘텐츠에도 투자할 계획을 밝혔어요.
📌 애플티비 플러스(Apple TV +)
<출처> 애플티비 플러스 홈페이지
애플티비 플러스 2019년 출시된 애플의 OTT 서비스로, 한국에는 11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에요. 아이폰·아이패드·맥북·애플TV HD 등에서 애플TV + 앱을 통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의 하드웨어가 아니더라도 시청할 수 있어요. 애플은 서드 파티의 작품 없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애플티비 플러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매달 새로운 애플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적지만 뛰어난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어요. 애플은 이번에 한국 출시를 기념하여 최초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인 닥터브레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는데요. Dr. 브레인은 배우 이선균이 주연으로 출현하는 웹툰 원작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만큼 많은 기대를 끌고 있어요. 📌 넷플릭스(Netflix)
<출처> 넷플릭스 홈페이지
넷플릭스는 1997년 비디오 대여 사업으로 시작한 미국 회사예요. 현재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90여 개국 1억 8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1위 OTT 플랫폼이에요.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지난해 4154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넷플릭스의 가장 큰 강점은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킹덤 등과 같은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라는 자체 제작 콘텐츠인데요.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를 휩쓸며 넷플릭스의 주가를 더욱 상승했다고 해요. 또한 20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 대형 영화사와의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넷플릭스 하나로 전 세계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이에요.
📌 웨이브(Wavve)
<출처> 웨이브 홈페이지
웨이브는 KBS, SBS, MBC 지상파 3사와 SKT가 합작하여 만든 국내 OTT 서비스로, 2019년 출시된 이후 국내 OTT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플랫폼이에요. 웨이브에는 지속적으로 100여 편의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기에 웨이브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국내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지상파 3사 방송뿐만 아니라 종합편성채널에 매일 업데이트되는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프로그램까지도 웨이브에서 볼 수 있어요. 또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에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으며, FLO(플로)나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과 제휴하여 하나의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어요.
📌 티빙(TVING)
<출처> 티빙 홈페이지
티빙은 CJ EnM이 2020년 출시한 국내 OTT 서비스인데요. 국내 OTT 플랫폼 중에서는 티빙이 유일하게 콘텐츠 사업자가 나선 OTT라고 해요. tvN, JTBC, Mnet, OCN 등 CJ의 독점 채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인기 있는 예능(스트릿우먼파이터, 환승 연애)과 드라마(유미의 세포들)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이에요. 젊은 층이 주로 시청하는 tvN과 종합편성채널이지만 인기 예능과 드라마를 다수 제작하는 JTBC가 주축인 만큼 티빙의 주요 시청자도 MZ 세대라고 하는데요. 최근 성황리에 종영된 환승 연애, 스트릿우먼파이터 등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들도 다수 제작하고 있어, 점점 그 팬층을 늘려갈 것으로 예상돼요. 특히나, 요즘 화제인 유미의 세포들은 실사 X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제작한 참신한 드라마로 티빙의 인기는 날로 상승하고 있답니다!
📌 왓챠플레이(Watcha Play)
<출처> 왓챠플레이 홈페이지
왓챠 2016년 출시한 국내 OTT 서비스로, 영화 추천 및 리뷰 사이트에서 출발하여 OTT 서비스까지 확장한 경우예요. 왓챠플레이는 영화 드라마 등의 취향을 기록하고 별점을 평가한 개수가 5억 개에 달하는데요. (네이버 보다 40배는 많다고 해요!) 왓챠는 이런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용자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왓챠플레이는 타 플랫폼과 비교해 영화 콘텐츠가 다양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며, 왕좌의 게임·해리 포터, 국내 고전 드라마와 중국 일본 등 동양권 콘텐츠 등 넷플릭스에서는 볼 수 없는 영화들이 있어 왓챠를 찾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오늘은 IT 용어, OTT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쟁쟁한 OTT 서비스들이 등장하는 요즘, 취향에 맞는 OTT 서비스를 구독해서 즐거운 여가생활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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